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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鱗

벌레를 잡는 여러가지 방법

naudhizb 2015. 5. 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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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한번쯤은 이런생각을 해볼 것이다. 


"하.. 모기 XX들 다 죽여버리고 싶다."


하면서 벌레를 어떤 방식으로 죽일지에 대한 상상도 해보았을 것이다.



이 글은 그러한 생각을 가능한 체계적으로 모아놓은 글이다.


목 차

  1. 손으로
  2. 도구를 이용하여 벌레잡기
  3. 자동화된 방법을 이용하여 벌레잡기

1. 손으로

처음 인간들이 구석기시절에 뗀석기를 이용하기 이전부터 무언가를 했듯이,

아주 원시적으로 손으로 잡는 방법이다.

모기같은 경우는 손으로도 잘 잡히지만, 파리같은 경우는 손으로 잘 잡을 수 없다.

(창문에 앉아있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손으로 잡는 팁? > --> 찾아볼 것




2. 도구를 이용하여 벌레 잡기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 물리적인 방법
> 화학적인 방법
> 전기적인 방법

혹여 다른 방법이 있다면 제보해 주면 감사하겠다.



> 물리적인 방법

물리적인 도구를 이용하여 벌레를 잡는 방법은 벌레의 2가지 특성을 이용한다.
- 벌레가 움직임을 보고 반응 하는 속도보다 빠르게 움직여 잡는다.(손으로 잡는것보다는 훨씬 빠르지 않은가)
- 벌레가 공기의 압력차를 감지하는 특성을 이용해 Mesh형태로 벌레를 공격한다.(쉽게 얘기해서 파리채처럼 구멍을 뚫어놓는다는 이야기)




흔히 생각하는 파리채와 같이 벌레는 눌러서 잡는 방법이다. 주로 잡지, 신문지 같은 것을 돌돌 말아서 때리는 방법도 있다.

칼처럼 이용하여 잡는 방법이 있다면, 총처럼 모기를 잡는 방법도 있다.



'Bug-A-Salt'라는 시판중인 제품이다. 

이걸 이용하면, 파리나 모기같은 벌레들을 소금으로 부셔버릴수 있다...  시판 가격은 약 4만원 정도인 모양

이건 난이도가 그나마 쉬운편이며, 난이도를 조금 올리면 bb탄 총을 이용하여 모기를 잡는 방법도 있다...

물론 총을 이용한 위의 2가지 방법 모두, 부산물(아... 부셔진다... 모든게)을 처리해야하며, 탄체(소금, bb탄)을 처리하기 곤란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벌래를 잡는 그 재미는 정말 뛰어나지 않을까 싶다.




> 화학적인 방법

흔히 생각하는 '살충제'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살충제의 특징중의 하나는 벌레의 종류에 따라 그 효과가 천차만별이라는 특징이 있다.

e.g. 바퀴벌레는 치약에 매우 취약하다!

흔히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살충제의 종류는

치약, 스프레이형 살충제(모기파리용, 바퀴벌레용), 훈증식 살충제(액상, 고체형), 설치식 살충제(바퀴벌레용)

< 살충제의 종류와 벌레에 대하여 보충 >

이 있다. 

물론 강산이나 강염기를 이용해서 잡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이미 벌레를 잡는 영역을 넘어서므로 따로 다루지는 않는다.




> 전기적인 방법

벌레에게 순간적으로 고에너지를 가하는 방법이다.

크게 2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난이도가 낮은 '전기파리채' 와 난이도가 (매우) 높은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

전기파리채는 건전지의 1.5v전압을 고압으로 승압시킨뒤 근처에 모기가 닿으면 고압이 모기에 통하면서 통구이가 되게 만드는 방법이다.

물론 인체에 닿으면 아프지만, 실제 에너지는 높지는 않으므로 죽지는 않는다.(아마 등짝스매싱을 당하지 않을까?)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은 꽤 어려운 방법인데, 모기를 향하여 레이저를 조준하여 모기의 날개를 태우거나 모기를 익히는 방법인듯 하다.

(인터넷에 의하면, 모기의 날개가 타지 않았는데도 모기가 떨어진다고 한다..?)

난이도가 매우 높은편에 속하며, 레이저에 의한 시력감퇴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3. 자동화된 방법을 이용하여 모기잡기


> 화려한 문양의 끈끈이 종이를 천장에 걸어놓기

파리 또는 모기를 대상으로한 방법이다. 주변에 물을 담은 비닐장갑을 걸어놓으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고 한다?


> 먹이가 있는 끈끈이 종이를 바닥에 놓기

벌레를 넘어서서 왠갓 잡것들(쥐... 뱀.... 등등)도 같이 잡힌다고 한다.. 대박...


> 자외선 등 + 고압 전기망

위에서 언급했던 전기파리채에 자외선 등을 합쳐놓은 작품이다.

모기나 나방 또는 날파리 따위가 빛(특히 자외선) 주위에 모이는 습성을 이용하여

다가오면 전기로 지져버리는 방식이다.

게다가 (쓸데없지만) 살균이 된다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그런데 살균되는건 타버린 벌레시체밖에 없다...)

많은 음식점에서 이런 기기를 가지고 있다. (밥먹고 있으면 뒤에서 타닥타닥하는 소리가...)




> 자동화된 레이저 조준을 이용하여 잡는 방법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여 여러마리의 벌레들을 모두 추적하며,


각 벌레 객체에 대하여 시험용 레이저를 이용하여, 벌레의 종류를 식별하고!!(FFT를 이용한다고...)


각 벌레 객체에 대해 선별적으로 사살...(고출력의 레이저를 이용한다) 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상 미국에서 국방기술에 사용하는 기술을 총집합 시켜 벌레잡는데 쓰는


골드버그 장치의 최종판... 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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