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片鱗

Enigma

naudhizb 2014. 8. 18.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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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암호'라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쥴리어스 시저'의 암호를 알것이다.


A->D로 치환시켜 암호화시킨 그 암호 말이다. 


2차 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된 사건인 에니그마 해독도


그 암호화 같은 원리를 채택하고 있다.




에니그마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얼핏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원리 자체는 간단하다.


처음의 발상은 다음과 같다.


시저 암호는 3개씩 순차적으로 밀렸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렇게 Rotor하나가 만들어지고


그 Rotor가 한 글자마다 움직인다면 더 어려워 질 것이기 때문에


Moving Rotor가 만들어졌다. 


물론 Rotor가 여러개일수록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Rotor는 여러개(처음에는 3개 전시에는 5개) 가 되었다. 



이것이 에니그마 자체의 원리이다.


여기서 약간의 부가적인 것들은


입력된 값을 절대적으로 같은 값으로 출력하지 않게 해주는 반사판과


임의로 출력값들을 2개씩 바꿀 수 있는 플러그보드


가 있었다.



암호문 작성은


그 당일마다 플러그보드 세팅과 각 Moving Rotor의 세팅이 정해져 있고, 


그 세팅을 한 이후에


전문의 처음에 그 다음 전문을 세팅할 값을 쳐 넣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의 세팅이 ABC라면


전송하는 사람은 기기의 세팅을 ABC라 하고


자기가 작성한 전문의 세팅을 FFF라고 하면


전문의 처음에 'FFFFFF'라고 적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세팅을 다시 'FFF'로 바꾸고 작성하면 된다. 


위에서 잠깐 언급 했던 것과 같이 한 글자를 쓸때마다 글자를 바꿔주는 Rotor가 움직이므로 'FFFFFF'라 해도 값이 다르게 나온다.


예를 들어 그 값이 'QSDAWE'라 해보자.


해독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오늘의 세팅에 맞게 'ABC'로 세팅해 둔뒤


위의 값 'QSDAWE'를 치게 되면 다시 복호화된값 'FFFFFF'가 나오게 되고 다시 기기의 세팅을 'FFF'로 세팅 해 둔 뒤에

전문을 해석하면 된다.



암호 사진자료 : http://math88.com.ne.kr/crypto/crypto-pictu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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